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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G 뉴스레터 11월 12일자에 소개된 트레이 NEW BIZ팀 정세윤 AE의 자기소개서 전문입니다.
전문 아래 remark란은 PCG 뉴스레터의 편집인이 쓴 코멘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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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30 장녀 이름 와인 트레이 잠 영화 WOW 겨울 눈

 

사랑 귤 강아지 스키 여행 식도락 답사 석탑 독수리 오타 rock 견지낚시

 

트렌드세터 80년대가요 매트릭스 인터넷 폐인 게임 호기심 쇼퍼홀릭 드라이브 커피

 


 안녕갑쎄요. 키보드만 있으면 혼자서 효도르도 때려 잡는 듣보잡 정세윤이어요. 인생은 막장에 들어섰지만 키보드만 들면 간지 가이라고나 할까요? ㅋㅋ 현재 인터넷에서 스무 살 무용학과 여대생들의 모임의 마스터 등 활발한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을 주도하고 있는 초절정 초ㅂㅌ 훼인입니다-_-!
요즘은 하루 하루를 인터넷에서 보내는 시간이 가장 많다 보니 좀 지겹기도 하지만, 중요한 건 제가 인터넷을 끄면 할 게 없다는 현실 덕에 인터넷 관련 업무를 잡으로 갖게 됬쎄요.


 저능 95년 고딩 때, 하이텔이라는 횽님하를 만나서, 대딩 때 킹왕짱 나우누리에 빠져들었어요.

나우누리 유머란과 대딩 챗방은 저의 주무대였다고나 할까연? 그 이후에는 자연스레 인터넷에서 나름 활발한 활동을 하게 됬쎄용~
말이 디씨가 된다던데, 매번 전화선을 끊어버리는데도 한 달에 2~30만원씩 전화요금이 나오자

우리 엄마가 너 그러다 진짜 컴퓨터 안에서 살겠다.’ 하셨는데, 진짜로 인터넷 관련 일을 하고 있으니, 님하들~ 우리 엄마가 쇠귀노파인가효? ㄲㄲ  


 트레이 입던 전에도, 인터넷 관련 업무를 했으나, ‘생활 속의 왕따, 함께하는 다굴, 번개같은 뒷담화를 즐기는 현실에 염증을 느껴, (사실은 회사가 두 개나 버로우 탔음;;) 집에서 닥눈팅의 안여돼 생활을 나름 즐기고 있었는데, 지인의 소개로 10월에 트레이에 몸담게 되었죠~ 우왕ㅋ굳ㅋ

살면서 네똥기같은 인생도 있었고, 부르주아 같은 삶도 있었지만...... 아직 막장은 아니라는 생각에 열심히 잘해보겠쎄요~ 그럼 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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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저의 사랑스런 오복이, 사람들은 믹스 견이라 놀려도, 제 눈에는 너무 예쁜 아이입니다.

 

처음의 태그는 요즘 유행하는 태그 놀이로 지금 현재 저와 관련된 키워드를 뽑아 본 것입니다.

저렇게 써 놓고 보니 태그의 유용함을 더욱 더 실감하게 되네요.

 

두 번째 글은 요즘 유행하는 신조어로 저를 알려봤습니다. 항상 트레이의 김수량 과장과 대화를 하면, 저의 말들을 도통 이해할 수 없다며, 강력하게 저를 초딩이라고 주장하시는데요. ‘~셨쎄요을 사용한다고 해서 초딩인가요? 여기서 저의 억울함을 살짝 밝혀봅니다. (참고로, 제가 업무적으로 저런 말들을 사용한다고 생각하지는 말아주세요.)


  저는 트레이가 강남사옥으로 이사 온 후에 처음으로 입사한 사람이라, 광화문에 계신 분들은 거의 모릅니다. 그래서, 전 저의 소개는 없이 지나가는 줄 알고 정말 좋아했는데, 귀신 같은 김편집님! 어떻게 찾아내셨는지 진짜 무섭습니다. 우선, 저의 업무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 많은데요. 저는 미디어 2.0Co-marketing등의 온라인 마케팅의 모든 제반 업무를 진행합니다. 프레인의 new biz팀의 업무를 생각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대에는 나름대로 화려한 reference를 지녔다고 자부합니다. 역사를 전공한 저는 전국에 모든 곳을 안가 본 데가 없을 정도로 답사와 여행 마니아입니다. 고고미술사학 전공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석조물에 대한 무궁무진한 관심 때문에, 갖은 무전여행과 히치 여행을 다녔습니다. 답사의 묘미는 비가 오면 오는 대로, 눈이 오면 눈이 오는 대로 걷고 또 걸으며, 만나는 수많은 군상들과 무한한 유물에 대한 감상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나이가 들면서 경제력이 생기자 요즘은 간편하게 차로 다니게 되네요. 제가 추천하는 코스는 강원도 코스 중 하나입니다. 국도로 강원도 양양을 가서, 현대 정주영 회장도 즐겨먹었다는 실로암 막국수를 먹고, 자연과 호흡하고 있는 진전사지 유적을 둘러봅니다. 그리고는 오대산으로 가서 월정사와 상원사를 둘러보고,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는 오대산 정상의 적멸보궁까지 올라갑니다. 적멸보궁에서 보는 산의 경치는 가을이나 겨울철에 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후, 강릉의 굴산사지와 경포 호를 보고, 성산면의 유명한 대구 머리찜을 맛보세요. 1 2일로 가능한 코스이며, 양양코스는 일반 대중교통으로도 충분히 멋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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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파이로 만들고 싶었는데, 시간이 원수입니다. 졸업식 사진이 두 장이군요. 모두 후덕해지기 전 사진입니다.^^ 오른쪽 사진은 진전사지 삼층석탑-

 


 
저는 성격이 굉장히 감수성이 풍부한 편입니다. 특히, 트렌드나 사회 이슈에 대해 뒤처지거나 모르면, 잠을 못 잘 정도로 트렌드에 민감한 트렌드세터라고 자처합니다. 비단 이것은 인터넷이나 사회에 국한되지 않고, 사람이나 주위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더구나 요즘은 분석이나 토론에서 발전하여, 컨설팅도 즐기고 있는데요. 깊이는 없지만, 잡다한 박학다식의 지식으로 대화하는 것을 무척 좋아합니다. 이것은 정과 호기심이 많은 성격 때문에 생긴 습관이라고 보는데요. 저의 무뚝뚝한 첫인상과, 조금의 수줍음 때문에 저를 어려워하시는 분들께, 저 알고 보면 좋은 성격의 아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끝으로, 저는 술을 정말 못 마십니다. 그러나 와인이라는 독특한 술을 알고 나서, 과거 형이 되어 버렸네요. 비싼 와인은 드라이하고 바디감도 너무 무거워, 저의 입맛과는 맞지 않습니다. 국민와인이 되어버린 모건데이빗등의 가볍고 달달한 콩코드 와인을 접하고 나서, 주량이 생겼고, 술도 늘었네요. 요즘은 점점 발전해서, 미디움 드라이급의 와인 들도 맛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좋아하는 와인에 앞으로 조그마한 바람을 빗대면, 누구나 다가가기 쉽고, 쉽게 친해질 수 있는 콩코드와인 같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늦은 겨울철까지 좋은 와인의 맛을 내기 위해 기다리고 또 기다려온 아이스와인처럼, 숙성된 시간만큼 모든 것을 아우르며, 오래도록 은근한 향을 풍기는 하나의 TREY Late Harvest가 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발두지 레이트 하베스트 와인을 추천합니다. 저렴하면서도, 입안 가득한 오크통과 허니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인기 와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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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짤방이랍니다.>



REMARK: 처음에는 단순히 급하게 쓰다가 오타가 많은 것으로 생각했다. 그래서 고치기 시작했다.

<안녕갑쎄요>’안녕하세요로 고치자 마자 김편집은 위기에 봉착한다. <듣보잡 정세윤이어요.> < 초절정 초ㅂㅌ 훼인입니다-_-!>……

아직 20대인 필자도 도무지 감을 잡을 수 없는 외계어들…. 김편집은 자신도 모르게 중얼거린다. 이 자식 도대체 누구야?!?!?”

하지만 역시나 앞 부분은 자신의 특성을 잘 표현하기 위해 일부러 그렇게 쓰는 센스를 보여준 트레이 뉴 페이스 정세윤AE. 오해는 곧 풀렸다.

아직 직접 본 적은 없지만 대단한 감각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잠시나마 마음 속으로 그녀를 몰상식한 인간이라고 생각했던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마음을 표하는 바이다. 그런데 도대체 저 짤방은 뭐냔 말이냐…...ㅠ 설마 본인 혼자 몰랐던 건 아니라고 믿고 싶다. 네이버한테 물어보니짤림방지라는 뜻인 것 같다. 답글 대신 그림 같은걸 첨부하는 거라고 짐작할 뿐 아직도 확실히는 모르겠다. 암튼 신선한 기고문을 제공해준 정세윤 AE에게 감사한다.

Posted by 트레이

지난 주, 회사에 출근한 김수량 과장은 깜짝 놀랐다.

뉴비즈팀 정세윤 AE의 책상에 처음 보는 고급 키보드가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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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윤 AE 자리와 문제의 키보드, 프리한 그녀의 라이프 스타일이 살짝 엿보인다.


개인 노트북이 지급되는 사내 복지 시스템 덕에, 모든 트레이 직원이 노트북을 사용하게 됐지만...

노트북 자판에 적응하지 못하는, 일명 "왕눈이손" 직원들은 노트북이 불편하다는 얘기를 가끔 하곤 했었다.

하지만, 외부인이나 같은 계열사 직원들조차 배부른 소리라며 반응이 없자,

다들 조금의 불편을 감수하며 빠르게 적응하고 있었다.

그런데 입사한지 2달뿐이 안되는 정세윤 AE에게는 왜 고급 키보드의 특혜를 주었는지,

김수량 과장을 비롯한 트레이 직원들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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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 1팀 김진희 팀장 자리, 일반적인 사원들의 책상 모습이다.


신입 AE인 피유를 비롯해 직원들이 정세윤 AE에게 그 이유를 묻자,

그녀는 PCG 임원진이나 트레이 대표의 기대감이, 본인에게 그만큼 큰거 아니겠느냐며

더 이상의 말을 아끼는 거만한 태도로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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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윤 AE가 사진 촬영에 임한 모습, 바탕화면에는 아무것도 없는데 일하는 척하는 그녀의 모습이 가증스럽다. ㅋ


그녀의 이런 대답은 트레이 직원들의 분노를 표출시켰고, 급기야

김수량 과장은 김정호 대표에게 그 이유를 직접 물었다.

이에, 대표는 무척 어이없어 하며 정색했다는 후문이다.

대표는 직원들에게 정세윤의 타자치는 모습을 보긴 봤느냐며,

그녀는 타자수가 600타임에 반해, 검지 두 손가락만을 사용하는 독수리 타법이라 그런지,

자판이 뽀개져라 두드리는 통에 '노트북 보호차원'에서 사준 것 뿐이지

특혜와는 거리가 멀다며 특혜 의혹을 일축했다.


이로써, 특혜 의혹은 사라졌지만,

정세윤 AE의 오만방자한 태도는 여전히 직원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고 있어서,

정AE의 각성이 요구된다.
Posted by 트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