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트레이 블로그를 개설해 주신, 소인환 과장님이 개설 기념으로 적어주신 글입니다.
항상 다정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시더니, 첫글 또한 염장을 지르기 충분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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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가 걸려왔다..
"아빠~ "
"어~ 아빠야~ "
나도 모르게 대답을 했다. 아. 아니다. 사실 난 아빠가 아니었다.. 그냥 그때는 한 아이의 아빠였으면 하고 생각하고 있었을 뿐이다.. 삶이 힘들었기에.. 당시 그 느낌은 상당히 오래도록 지속됐다..
하지만, 그건 그냥 잘못걸려온 전화였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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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다시 전화가 온다
"아빠~"
"응~ 하은이니?"
"네~ 하은이에요~"
아직, 어린 딸과의 대화는 이것 뿐이다.. 하지만.. 이걸로도 충분하다..
이젠.. 난 한 아이의 아빠다. ㅎㅎㅎ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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