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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G 뉴스레터 10월 09일자에 소개된 트레이 PR2팀 이서경 AE의 자기소개서 전문입니다.
전문 아래 remark란은 PCG 뉴스레터의 편집인이 쓴 코멘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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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G
릴레이 기고] 내가 잘하는 것 / 못하는 것– 트레이 이서경 AE

 

다시 한 번 느끼는 거지만, 제 자신을 누군가에게 이야기 하기란 참 쉽지가 않네요. 그래서 저도 쉬운 길을 택했습니다. ^^; 저에 대한 몇 가지 사실들로 단편적으로나마 저의 성격과 취향, 환경들을 드러내 볼까 합니다. 그래도 아래의 선정 항목에는 나름대로의 고민은 있었음을 미리 밝혀둡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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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잘하는 것>

웃기

‘웃기지 못하면 웃기라도 하자.’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 굳이 생각 때문이 아니라 원체가 허파에 바람이 들어간 것처럼 별 것도 아닌 일에 웃기도 하구요. 중학교 때에는 좋아하는 국어 선생님 수업 시간에 일어나서 책을 읽다가 이유도 없이 계속 웃는 바람에 결국에는 주저 앉아 울어버리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하나둘 보이는 눈가의 잔주름 때문에 활짝 웃는게 자꾸 망설여 지지만그래도 웃어야 겠지요? 비싼 아이크림을 챙겨쓰면서

 

공상하기

이 생각, 저 생각, 생각이 넘쳐 나는 머리 속에 상상의 나래를 펴고 훨훨 날아다니는 저의 생각들은 주로 시나리오를 끄적이거나(설정만 잡아놓고 막히지만), 나쁜 상상으로 빠지거나(지하철 역에 서있는 나를 누군가 밀어버리면 어떻게 될까 하는 우려), 또는 일확천금을 꿈꾸는(주로 로또 1등이 되는) 공상이 되지요. 제게 공상은 여러가지 변수를 예측해보는 시뮬레이션이 되기도 하고 지루한 시간을 달래는 놀이이자 활력소가 되는 것 같습니다. , 혼자 피식거려 주변 사람을 소외시킨다거나 혼잣말을 해 깜짝 놀래 킨다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기념일 챙기기

부모님을 비롯해, 친구, 선배 등 주변 사람들의 소소한 기념일들을 잘 챙기는 편입니다. 덕분에 배려심이 많다는 칭찬도 가끔 듣기도 합니다. 다만, 가장 유용한 베풂의 대상이 될 변변한 남자친구 하나 없었다는게 아쉬울 따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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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못하는 것>

친한 척 하기

예전에도 그랬지만 PR일을 하면서 정말 어렵다고 느끼는 일 중 하나입니다. 주변에 다들 너무나 훌륭한 스킬들을 가지고 계셔서 곁눈질로 열심히 배우고 있는 중이랍니다. 언젠가는 저도 처음 보는 사람과도 어렵지 않게 이야기를 풀어갈 수 있겠죠.

 

추위 견디기

추위… 참 못 견딥니다. 하얀 눈의 낭만에는 전혀 관심도 없이 겨울이면 입버릇처럼추워’, ‘추워죽겠어를 달고 사는 탓에 주변 사람들에게 참 타박을 많이도 받았습니다. 몸에 열도 많고 남들보다 피하지방도 두꺼운 제가 왜 이렇게 추위를 못 견디는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한가지는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 곧 제가 정말정말정말 싫어하는 추운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 ~ 진짜 따뜻한 봄만 있는 나라에서 살고 싶습니다~

 

계단 오르락내리락 하기

계단을 올라가다 넘어져서 무릎을 8바늘 꿰매고, 내려가다 굴러서 엄지 발가락이 부러졌던 저는 심한 계단 공포증이 있습니다. 그 이후에도 신발을 스케이트 삼아 계단 모서리 네댓개를 타고 내려가길 서너 차례다행히 그로 인한 큰 부상은 없었지만 계단에 대한 두려움은 올라갈 때 더 커서 자주 발을 헛 딛는 편입니다. 혹시 저와 계단을 오를 때, 제가 덥석 손을 잡거나 뒤쳐져서 혼자 천천히 오더라도 이해해 주세요~

 

원래 사진 찍는걸 좋아하지 않아서 근래 사진을 찾을래야 찾을 수가 없네요. 그래서 지난 봄 소매물도에서 찍은 사진들로 대신하려 합니다. 소매물도 정말 아름다운 섬이에요. 다들 기회가 되신다면 꼭 12일 일정으로 다녀오세요~

 

REMARK: 트레이 가족들은 강남으로 이사 가서 잘 살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잘 지내죠?^^;; 어쩐지 저한테 쌀쌀맞게 대한다 했더니 친한 척을 못해서 그랬군요. 하하~ 농담입니다. 멋진 글 감사합니다. 내일은 이선경 AE 차례입니다. 어떤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가 됩니다.

Posted by 트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