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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G 뉴스레터 06월 22일자에 소개된 트레이 PR1팀과 2팀의 연합 회식 후기 전문입니다.
작성자는 PR1팀의 김진희 팀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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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in Story]
트레이, 회식도 스테미너가 최고!!

 

트레이 김진희팀 & 이수경팀 스테미너를 위한 회식 자리 가져

 

평소에 체격은 날로 불어가지만 체력은 심하게 떨어지는 것 같다며 여름철 몸보신을 부르짖던 김진희팀장은 본인이 장어가 먹고 싶은 마음에 팀원들에게 다음 회식 때 장어를 먹는 것은 어떠냐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소인환, 김수량, 윤소윤, 최정은 등 팀원들은 너무나 좋다며 대 환영했고 이에 따라 장어를 먹기로 잠정 합의했다.

이 소식을 들은 이수경팀장도 팀원들과 함께 몸보신 하고 싶다며 회식을 같이 하자고 했고, 여름을 대비하는 차원에서 지난 6 18일 트레이는 급하게 회식을 진행했다.

 

오늘까지만 출근하는 오택근 대리가 9인승 스타렉스를 가져와 회식 장소인 파주까지 9명 모두 함께 움직일 수 있었다. 그런데 출발 전, 김진희팀장이 "운전하는 오택근 대리 옆자리는 내자리"라고 농담 삼아 한말에 심하게 긴장을 한 정은, 소윤, 세림, 서경이 맨 뒷자리에 끼어 앉아 가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후에 김진희 팀장이 아까 발언은 농담이었고, 앞자리에 여유 자리가 있음을 아무리 얘기해도 아무도 앞으로 오지 않았다는 후문.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발하기 전 차를 열심히 타는 우리를 우연히 보게 된 훈주 부장님. 어디 가냐고 해서 회식이라고 했더니 "음식점에서 데리러 온 거야?" 라고 말씀하셔서 다들 미친 듯이 웃기도 했다고.

 

대신 어린 AE들은 날씬한 몸매 때문에 자리가 좁지 않음을 뽐내며 수학여행가는 기분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여고생마냥 신나서 얘기꽃을 피우는 AE들과 달리 연세가 있으신 팀장과 과장들이 앉은 중간 자리는 조용했다. 각자 놀기 버전. 심지어 이수경 팀장은 심히 덜컹거리는 차 안에서 책을 꺼내 읽어 김팀장의 비난을 받았다. 물론 조금만 읽다가 집어 넣었다.

 

<사진설명> 책 읽는 이수경 팀장. 읽은 거 맞어? ㅋㅋ

 

한시간 정도 달려서 도착한 장어집. 혹시나 관심 있는 분들을 위해 정보를 잠깐 드리자면... 파주 탄현면에 있는 갈릴리농원이라는 곳으로 양식장이 있어 직접 키운 장어를 즉석에서 손질해 준다. 1kg 28,000원으로 성인 3~4명이 먹을 수 있다. , 메뉴는 오로지 장어뿐이며 식사가 없기 때문에 밥과 김치 등은 싸가지고 가야 한다. 간식도 챙겨가면 좋음.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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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집에 도착하자마자 모두들 좋아라 했지만 특히 김수량 과장과 소인환 과장은 즐거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김수량 과장은 장어의 통통함과 크기가 큼에 너무나 만족스러워하며 장어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소인환 과장은 한 손으로는 쌈을 싸서 입에 넣고, 다른 손으로는 잘 익은 장어조각을 본인 앞으로 열심히 챙겼다. 심지어 말도 없었다.

 

이 날의 관심사는 당연 장어 꼬리!! 대충 계산해 볼 때 장어가 약 9마리 정도 나온 것 같은데 경쟁이 나름 치열했다. 테이블을 2개 잡았는데 일단, 어린 솔로 AE들은 유부남이신 소과장에게 몰아주었고, 소과장은 나름 뿌듯해 했다. 우리의 김과장은 소과장 생각해주는 척 꼬리 드시라고 앞에 놓아주었다가 약 10초 후 "? 꼬리가 아직 남았네?" 하면서 도로 가져가려 했다가 김팀장에게 저지를 당하자 아니 왜 아직도 안 먹어서 사람 헷갈리게 하냐며 소과장에게 윽박질렀다.

 

세림, 정은, 소윤, 택근이 앉은 옆 테이블에서는 꼬리의 행방이 묘연해 추적을 하게 됐다. 꼬리를 먹은 사람이 없다는데 남아 있지 않았던 것. 모두 그 당시 잠시 자리를 비운 소윤을 의심했고, 자리에 돌아온 소윤은 우리를 보며 이렇게 얘기했다. "? 꼬리 별로 안 먹었는데... 3?" 9개 중에 3개를 먹은 것에 격분한 김과장과 몇몇 사람들이 소윤에게 강하게 항의를 했다. 특히 김과장은 꼬리 먹어봤자 쓸 데도 없으면서 뭐냐고 따졌다가, 그러는 김과장도 쓸 데가 없긴 매한가지라는 얘기를 들어야 했다. 다들 장어를 배터지게 든든하게 먹고 뿌듯해하며 내일부터 힘이 펄펄 넘쳐 일을 너무 잘하면 어쩌냐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해대며 회식을 정리했다.

Posted by 트레이